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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장기발전계획위원회’ 발족
서울대 ‘장기발전계획위원회’ 발족
  • 강성민 기자
  • 승인 2006.09.15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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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류대학 도약 위한 20년 비전 수립

서울대가 지난 13일 “21세기 세계 일류대학 수준의 종합연구대학을 향한 발전방안을 강구하는 ‘장기발전계획위원회’를 발족시킨다”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9월 13일 발족하여 6개월간 연구활동과 의견수렴 등을 거쳐 2007년 3월 최종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하고 교육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20년 장기발전계획의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게 된다. 법인화 등 고등교육 개혁을 위한 국립대 장기발전 계획을 포함하여 서울대가 추구해 나갈 비전들을 연구해 나갈 것이다.

김신복 부총장과 법학부 안경환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게 되며, 운영위원회와 비전총괄 분과(위원장 철학과 백종현 교수)·학사기획 분과(위원장 농생명공학부 서진호 교수)·연구 및 국제화 분과(위원장 의학과 홍성태 교수)·법인화 분과(위원장 정치학과 박찬욱 교수)·캠퍼스 및 정보화 분과(위원장 환경대학원 황기원 교수) 등 5개 전문분야별 분과위원회, 외부 자문위원회로 구성된다. 위원회 위원은 총 70명이다.

위원회는 기존 장기발전계획 분석과 기본전략 수립 등을 거쳐, 첫 단계로 10월 13일 개교기념식에서 장기발전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이후 각 단과대학 및 부속시설 등 학내 협의는 물론 정부 및 대외기관과의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심포지엄과 공청회 등을 통해 각 분야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강성민 기자 smka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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