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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조선시대 산책
경주의 조선시대 산책
  • 김재호
  • 승인 2023.06.06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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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제 지음 | 오세윤 사진 | 344쪽 | 학연문화사

역사와 유적을 통해 떠나는 경주 산색

신라 천년. 그리고 이후 천 년간 수많은 사람이 이곳에 머물렀고, 이들이 남긴 발자취는 우리들의 주위에 켜켜이 쌓여 있다. 우리는 일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그저 모르고 지나갈 뿐이다.

모두 우리의 문화이고, 경주의 재산이다. 일부는 온존하거나 퇴락한 것이 있는가 하면 진작 없어진 것도 비일비재하다. 경주의 천년 고찰도, 수많은 문화 유적도 그러한 예의 범주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사람과 문화, 사람과 사람이 얽힌 자취의 나이테는 세월의 흐름 속에 주름살만큼 깊게 파여 있었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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