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광수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148쪽
옥스퍼드대학교 철학과 교수이자 21세기 정보 철학을 선도하는 루치아노 플로리디는 정보 시대에 발맞추어 윤리학의 토대를 재구축한다.
플로리디의 '정보 윤리학'은 인간뿐 아니라 인공물까지 도덕 공동체에 포함하는 탈인간중심 윤리 패러다임으로, 여기서 인간은 다른 비인간과 상호 연결된 정보 존재자로서 전체 정보 세계를 돌보고 번영시킬 책임을 진다.
플로리디의 정보 윤리학을 요약·해설한 이 책을 통해 기존 윤리학으로는 대응하기 어렵던 정보 시대의 도덕 문제를 풀 방안을 얻어 보길 바란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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