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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국립대 총장들 ‘의사과학자 양성’ 결의
거점국립대 총장들 ‘의사과학자 양성’ 결의
  • 강일구
  • 승인 2023.06.02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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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3차 정기회의
포스텍·카이스트 의대 설립에 우려
국가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는 지난 1일 '2023 제3차 정기회의'를 충남대에서 개최했다. 사진=부산대 

국가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회장 차정인 부산대 총장, 이하 협의회)는 지난 1일 ‘2023년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해 의사과학자 양성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협의회 총장들은 거점국립대학병원 이사장으로서 카이스트, 포스텍의 의과대학 설립 추진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거점국립대학병원과 의생명과학 학문 분야의 연계해 의사과학자를 집중 육성할 것이라 밝혔다. 국민건강 증진, 수준 높은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거점국립대학의 역할과 책무에 대해서도 깊게 논의했다.

이 외에도 협의회는 △국립대 적립금 예산과목 신설 건의 △대학의 안전한 연구환경 구축 제안 △국가거점 국립대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 등 국립대 발전을 위한 현안을 협의했다. 이날 협의에 참여한 대학은 회장교인 부산대를 비롯해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10교이다. 

강일구 기자 onenin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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