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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재직 동문 교수회, “학교로부터 받은 사랑을 후배들에게 전합니다”
상명대 재직 동문 교수회, “학교로부터 받은 사랑을 후배들에게 전합니다”
  • 신다인
  • 승인 2023.06.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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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자사랑 장학금을 받은 상명대 학생 57명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상명대 동문 교수 47명은 후배들을 위해 모은 장학금 4천 7백만 원을 후배이자 제자인 학생 57명에게 전달했다. 지난달 31일 미래백년관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동문 재직 교수들이 매월 월급에서 일정액을 모아 장학금을 조성하고, 후배들에게 전달하는 이 활동은 2011년부터 시작됐다. 올해까지 640여 명의 학생들에게 5억 5백여만 원이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장학금 수여 대상은 교수들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다. 학업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거나, 학교생활에 열심히 참여하여 타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학생, 가정 형편상 교육비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학생 등 다양하다.

교수회는 “학생 시절 학교로부터 받은 사랑을 제자이자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라고 설명하며, “후배이자 제자인 학생들이 다시 다음 후배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다인 기자  shi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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