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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이화여대, 동남아 교육자 한국학 워크숍
[행사] 이화여대, 동남아 교육자 한국학 워크숍
  • 박수진 기자
  • 승인 2006.09.09 2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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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대한 균형잡힌 이해 도우려”

7일부터 19일까지 이화여대 캠퍼스에서 ‘2006년도 동남아 교육자 한국학 워크숍’이 열린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권인혁)이 주최하고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학과(학과장 이해영)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동남아 8개국에서 교육 관련 행정가·대학교수, 중·고교 교사, 교과서 편집자 등 21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14일간의 일정을 통해 한국학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13회의 주제별 세미나를 듣고, 다도, 도자기 공예 등과 같은 한국 문화 체험, 문화유적 답사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이해영 이화여대 한국학과장은 “한류열풍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동남아 국가에서 한국에 대한 인식은 세련된 대중문화의 이미지에 그치고 있다”라며 “한국의 역사, 전통에서 IT 등 최첨단 산업에 이르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한국 문화에 대한 균형잡힌 이해를 도울 필요가 있다”고 워크숍의 의미를 설명했다. 

아울러 7일 열린 환영 만찬에는 권인혁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번 워크숍에 참여하는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라오스, 베트남, 태국 등의 동남아 각국 주한대사들이 함께 참석해 한국과 동남아 국가들 간의 학문적 교류 확대의 계기를 마련할 워크숍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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