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전 전남대 교수, '조선총독부 修身書' 발간
김순전 전남대 교수, '조선총독부 修身書' 발간
  • 박수진 기자
  • 승인 2006.09.0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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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독부 초등학교 수신서 원문’이 김순전 전남대 교수(일어일문)팀에 의해 상, 하 두권으로 편집 출판됐다.


김순전 교수는“지금까지 한일 관계와 한국의 근대 연구는 우리나라가 식민지주의의 피해자라는 입장에서 식민지주의=악, 피식민지=선이라는 감성적인 민족주의 경향으로 흐른 경우가 적지 않았다”면서 “이제 일제 강점기 역사를 치밀하게 발굴해 가야할 시기라는 인식에서 구체적 실증을 위해 수신서 발간 작업에 착수했다”고 출간 배경을 소개했다.


이번에 출판된 ‘조선총독부 발간 수신서’는 한국학술진흥재단의 2005년도 기초학문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했던 ‘조선총독부 수신서를 통해 본 ‘日本帝國 만들기’ 분석-소생하는 제국주의 일본의 원류 탐색’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국학중앙연구원(구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영인된 자료 중 누락된 부분을 추가로 발굴해 제Ⅰ기에서부터 Ⅴ기까지의 전권을 수록한 것으로, 역사학 사회학 문학 등 인문 사회과학 분야의 기초 연구 자료로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일제가 식민지 교육을 통해 어떻게 어린이들의 가치관, 인간관을 형성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연구자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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