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7 06:55 (수)
전문대교협, 찾아가는 유학생 조선업 취업설명회 개최
전문대교협, 찾아가는 유학생 조선업 취업설명회 개최
  • 신다인
  • 승인 2023.05.29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문대교협이 지난 24일 개최한 '찾아가는 유학생 취업설명회’에 유학생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공=전문대교협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이하 조선협회)가 지난 24일 영남이공대에서 ‘제2회 찾아가는 유학생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통상자원부‧법무부‧교육부가 국내 외국인 유학생의 조선업 취업과 기업의 구인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 주최했다. 대구경북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200여명이 참석해 업체별 현장 취업 상담을 받았다.

이날 설명회는 한국 조선산업 동향 및 관련 직종의 주요 업무와 기능인력(E-7) 유학생 특례제도를 설명하는 취업설명회와 조선업 구인 기업과 직접 상담할 수 있는 취업컨설팅이 진행됐다.

정부는 지난 1월 이공계 졸업 외국인 유학생이 조선분야에 종사하고자 하는 경우 실무능력검증 없이 기능인력(E-7) 비자로 취업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바 있다.

전문대교협 ‘2022년 전문대학 유학생 현황 분석’에 따르면 전국 전문대 학위과정 유학생 수는 9천905명으로, 5년간 평균 증가율은 35%였다. 2026년에는 약 3만 2천 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이다.

조훈 전문대교협 실장은 “국내 취업 및 정주를 희망하는 유학생에 대한 출구 전략을 마련하는 것도 고등직업교육기관 전문대학의 중요한 역할이다”이라며 “유학생 유치가 지역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대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다인 기자  shin@kyosu.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