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정의·평화·생명 5·18연구센터(센터장 김민환)는 24일 오후 4시 30분 전남대학교 용봉관 대회의실에서 전남대학교 5·18연구소(소장 민병로)와 학술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술 관계 행사 공동기획과 개최 ▲자료의 공동 조사 및 정보 공유 ▲연구에 종사하는 인재의 상호 교류 ▲간행물의 교환 및 연구성과의 공동발표 ▲기타 상호 협력을 필요로 하는 업무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민환 정의·평화·생명 5·18연구센터장은 “전남대 5·18연구소와의 인연이 깊다”며 “구체적인 성과물을 얻을 수 있는 협력을 위해 보다 긴밀한 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병로 5·18연구소장은 “광주 이외의 지역에서 5·18의 이름을 건 연구소가 생긴 것은 처음”이라며 “앞으로 보다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물을 얻는 협약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신대는 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12월 4일 연구 학술 교육사업을 위한 ‘정의·평화·생명 5·18 연구센터’를 신설했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