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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 카이스트 교수, ‘현우 KAIST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
김범준 카이스트 교수, ‘현우 KAIST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
  • 신다인
  • 승인 2023.05.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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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 카이스트 교수
김범준 카이스트 교수

김범준 카이스트 교수(생명화학공학과‧사진)가 ‘현우 KAIST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이달 16일 오전 10시 카이스트 학술문화관 정근모 홀에서 개최된다.

김 교수는 고무처럼 늘어나면서도 이온 전달 특성이 매우 우수한 새로운 개념의 고분자 전해질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가지는 전고체전지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본 연구는 ‘네이처(Nature)’ 2022년 1월호에 발표됐으며, 과총에서 선정한 ‘올해의 10대 과학 기술뉴스’로 선정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김 교수는 이와 함께 고무처럼 늘어나면서도 높은 전기적 성질을 가지는 극한 물성을 가지는 새로운 고분자 전자소재 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의 소재고유형 웨어러블 태양 전지를 개발했다. 2022년에 ‘에너지 및 환경과학(Energy Environmental Sci)’, 6편의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Advanced Materials)’ 등 관련 연구 결과를 최정상급 세계적 학술지 다수에 출판하여 학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판을 받고 있다.

올해로 3회째 시행되는 ‘현우 KAIST 학술상’은 현우문화재단 곽수일 이사장이 카이스트에서 우수한 학술적 업적을 남긴 학자들을 매년 포상하고자 기부한 재원을 통해 제정된 상이다.

카이스트는 현우재단 선정위원과 카이스트 교원포상추천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탁월한 학술 업적을 이룬 교원을 매년 1명 선정해 상패와 포상금 천만 원을 시상한다.

신다인 기자  shi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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