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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1주년 축사] ‘함께 하는 지성’의 미래를 만들어주시길
[창간 31주년 축사] ‘함께 하는 지성’의 미래를 만들어주시길
  • 이태식
  • 승인 2023.04.1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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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교수신문 창간 3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30년 넘게 ‘한국지성의 정론지’를 만들기 위해 열정과 헌신을 기울여주신 이영수 발행인과 이덕환 편집인, 편집국과 모든 집필진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 교수신문은 이덕환 편집인을 중심으로 ‘인문정신’과 ‘과학정신’의 균형을 추구하는 정론지로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인간과 자연 사이 장벽을 허물어 우리 사회 지식의 깊이를 한층 더하는 ‘함께 하는 지성’의 미래를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교수신문의 창간정신은 학문의 자유와 대학의 민주화, 학술정보 제공과 대학문화 창달, 교권옹호와 전문적 권위의 향상입니다. ‘함께 하는 지성’을 위해 항상 되새겨야 할 지점입니다. 특히 고등교육정책과 학술, 사회 이슈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교수, 연구자, 학문후속세대, 학생들과 함께 대전환의 시대, 대학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길은 어렵지만 소중합니다. 성숙한 대학문화와 교수들의 전문적 권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양한 학술정보와 학술문화를 북돋고, 지성사회의 변화와 쟁점을 적확하게 짚어나가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우리는 미·중 갈등, 코로나19 팬데믹, 우크라이나 위기 등 복합위기의 시대에 서 있습니다. 경쟁에서 협력으로 나아가고, 분리에서 화합으로 돌아설 수 있도록 교수신문이 집단 지성의 역량을 모으는 데 이바지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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