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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1주년 축사] 미래인재 양성에 지속적인 관심 가져주시길
[창간 31주년 축사] 미래인재 양성에 지속적인 관심 가져주시길
  • 이배용
  • 승인 2023.04.1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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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한국지성의 정론지’를 표방하며 함께 하는 지성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교수신문의 창간 3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교수신문을 이끌어오신 이영수 발행인님, 이덕환 편집인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드립니다.

미래인재 양성의 중추인 대학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경제·산업·사회·문화 발전의 기초가 되는 인적·물적 자원의 집약체인 지방대학의 위기를 극복함으로써 지역 발전과 활성화라는 과제를 풀어나가야 합니다.

이제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내용, 교육방법, 학사구조의 혁신 및 고등교육 체제 개편 등 대학 교육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챗GPT 시대에 다양한 교육모델 창출과 대학 교원의 역할 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교수와 학생이 함께 토론하고 소통하면서, 비판적 사고 등 ‘생각하는 힘’과 함께 의사소통 능력, 문제해결력 등을 길러줄 수 있어야 합니다. 아울러, 학생들이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풍부한 감성과 따뜻한 마음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켜야 합니다.

국가교육위원회에서도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을 수립해 나가는 과정에서 대학이 교육·연구활동 혁신과 사회 기여라는 발전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대학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열린 자세로 논의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국가교육위원회가 앞으로 우리 교육의 미래와 비전을 만드는 데 교수님들과 교수신문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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