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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주제로 ‘2023 이화 국제 심포지엄’ 개최
이화여대, 주제로 ‘2023 이화 국제 심포지엄’ 개최
  • 방완재
  • 승인 2023.04.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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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수) 오후 1시부터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에서 개최
인공지능 빅데이터 연구가 성차과학적 측면에서 편향성을 갖지 않도록
(왼쪽부터) 이화여대 이향운 교수 · GISTeR 이혜숙 소장 · 예일대 토드 컨스터블 교수
(왼쪽부터) 이화여대 이향운 교수 · GISTeR 이혜숙 소장 · 예일대 토드 컨스터블 교수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가 오는 4월 12일(수) 오후 1시 ECC 이삼봉홀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시대의 뇌과학연구 : Artificial Intelligence & Big Data in Brain Science Research>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의료 분야 융합연구의 대표적인 국책사업인 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과 BK21-FOUR 맞춤형헬스사업이 공동 주관하고, 이화의료원 ER 바이오코어사업이 주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준성 이화여대 연구처장·산학협력단장의 환영사로 문을 연 이후 이화여대 의과대학 이향운 교수,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GISTeR) 이혜숙 소장, 미국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토드 컨스터블(R. Todd Constable) 교수가 특별 강연을 통해 각자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먼저 이화여대 이향운 교수가 “Revolutionizing Science: Power of AI and Big Data in Brain Research with ChatGPT Challenge”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챗GPT의 등장과 함께 뇌과학에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가 갖는 중요성을 짚어본다. 이혜숙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소장·이화여대 명예교수는 “Roadmaps for Sex-and Gender-Specific Science in Human Brain Research”라는 강연을 통해 뇌과학 연구에서 젠더혁신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연구가 성차과학적 측면에서 편향성을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한 통찰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네이처(Nature), 네이처 뉴로사이언스(Nature Neuroscience)를 비롯하여 300편 이상의 세계적인 학술논문을 발표한 글로벌 석학인 미국 예일대학교의 토드 컨스터블(R. Todd Constable) 교수가 “Current and Future Prospects of AI in Big Data Analytics for Neuroimaging Research”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컨스터블 교수는 강연에서 인간의 뇌와 다양한 행동이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이해할 수 있는 멀티모달 데이터의 사용을 설명하며, 특히 뇌과학에서의 빅데이터 사용과 관련해 질병과 뇌기능의 관련성을 이해하는 접근법, 인간의 행동특성과 뇌기능의 연관성을 이해하는 접근법을 광범위하게 다룰 예정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대면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이화여대 엘텍공과대학, 자연과학대학, 의과대학 교수진을 비롯해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 BK-21 시스템헬스융합과정 및 컴퓨터의학과 대학원생들이 함께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강연을 맡은 이화여대 이향운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뇌과학에서의 젠더혁신연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연구가 젠더 편향성을 갖지 않도록 이화여대 연구팀이 앞장서 현장 교육을 강조한 인공지능 전문가를 양성하고 인공지능 융·복합 연구를 선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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