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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금정구 지역주민 대상 좋은 죽음, 존엄한 죽음‘웰다잉 교육’실시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금정구 지역주민 대상 좋은 죽음, 존엄한 죽음‘웰다잉 교육’실시
  • 배지우
  • 승인 2023.03.30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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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가 부산시로부터 위탁운영 중인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센터장 이현주 교수)는 동 단위 건강서비스의 하나로 지난 3월 6일부터 27일 4주간, 지역주민 대상 웰다잉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좋은 죽음(웰다잉)’을 주제로 4회기를 진행하였으며, ▲‘호스피스’ 소개 ▲나의 삶 돌아보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안내 ▲버킷리스트 작성 등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번 4회기 교육은 참가자에게 존엄하게 죽을 권리란 무엇인지, 자신만의 좋은 죽음을 정의하고 준비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 회기에서는 버킷리스트 작성을 통해 남은 인생을 나(본인)를 위해 살아가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 나눠볼 수 있었다. 참가자들 또한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며 교육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번 웰다잉 교육을 진행한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이혜나 간호사는 "생애주기에서 노년층에 해당되는 분들은 다른 연령층보다 죽음에 대해 관심이 많다. 그러나 웰다잉 교육을 시행하다 보면, 의외로 노년층은 자신의 죽음에 대해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어떻게 죽음을 준비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웰다잉 교육이 활성화되어 노년층이 스스로를 존엄하게 여기며, 좋은 죽음을 준비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해본다.“라고 밝혔다.

마을단위 찾아가는 ‘웰다잉 교육’은 금정구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시작으로 남구 우암동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도 3월 22일 시작되어 총 6회기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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