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구 수월성 확립해 전남대 공대 자긍심 고취”

전남대 신임 공과대학장에 강신영 교수 선출, 효율적 행정지원시스템 구축도 추진

“교육과 연구의 수월성을 확립해 전남대 공대만의 고유 가치를 창출하고 자긍심을 높여나가겠습니다.”

전남대 강신영 교수(姜信榮, 57, 응용화학공학부)가 전남대 공과대학 신임 학장으로 선출돼 오는 6일부터 2년간 공대를 이끌어간다.

강 교수는 “이공계 기피현상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지만 전남대 공대는 교직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누리사업, 2단계 BK21사업, 국가지정연구실 사업 등 대형 국책 연구과제에 선정되면서 중흥기를 맞고 있다”면서 “구성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한 차원 더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강 교수는 △새로운 비전과 효율적인 행정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한 경쟁력 강화 △교육 수월성 추진 △연구 수월성 추진 등 세 가지 큰 틀에서의 도약을 다짐했다.

원스톱 서비스 행정체계를 구축해 학부, 대학원, 연구소의 모든 업무를 총괄 처리함으로써 교육과 연구를 지원하고, 엔지니어 아카데미 하우스 건립을 위한 모금추진위원회(가칭) 구성, 특성화 전략을 통한 비전 프로바이더로서의 자긍심 회복, 산학협력체계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수월성을 위해서는 공학교육인증제도 정착, 시설 개선 및 실험실습 강화, CEO & CTO 강좌 개설, 해외 인턴십 제도 도입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교육지원시스템을 제공하고 교육발전 환경 조성, 대학원 교육 활성화, 우수 신입생 유치 방안을 강구해 시행하게 된다. 또 연구 인프라를 확충해 연구 수월성을 제고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학제간 융합기술 개발지원, 대형 연구과제 수주 지원, 대응투자 확보체계 확립, 우수 신임 교수 확보, 연구 공간 확보 및 효율적 배치를 해나갈 예정이다.

강신영 교수는 1989년 전남대 교수로 부임했으며 현재 한국고무학회 수석부회장(차기 회장),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 및 집행위원장,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산업표준심의회 고무 및 가죽부회 회장, ISO/TC 31 & TC 45 국제표준화회의 한국대표 등을 맡고 있다. 한국고분자학회 감사패와 한국고무학회 공로패 및 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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