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이 책을 통해 
- CEO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돈(이익)도 되는 ESG가 있다’는 것이다.
- 실무종사자나 학생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ESG 평가기준 개발에서 공시까지 일련의 절차와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첫째, 이 책은 장기적 이익(long-term profit)을 증가시키고 생존위험을 줄이기 위해 기업이 ESG를 하는 것이라는 기존 관념에서 벗어나, 단기적 이익(short-term profit)도 증가시킬 수 있는 ESG 활동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둘째, 이 책은 단기적 이익도 추구하는 새로운 ESG 활동을 개발하고 ESG 공시보고서에 이 활동을 담는 일련의 방법과 과정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는 SED(Scan-Explore-Develop) 프로그램이라는 과정을 통해 ESG 평가기준을 개발하고, 기업의 미래활동을 기획하며, 이를 ESG 공시보고서에 담는 과정을 반복하여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ESG 경력개발을 추구하는 대학생이나 ESG 보고서작성에 투입된 실무종사자가 기업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업무과정을 설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셋째, 이 책은 개별기업 만의 독특한 ESG 평가기준을 개발하고 이것을 ESG 공시보고서에 담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원천(idea source)를 제공한다.

그와 동시에 이 원천을 사용한 기존 사례도 제공될 것이다. 이 책에서 사용한 단기적 이익 추구 및 새로운 제품개발 아이디어 원천의 한 축은 ‘가격’이고 다른 한 축은 ‘신상품 개발’ 기법이다. 

먼저, 마케팅 가격전술 중 4가지 측면에서 ESG 가격전술을 준비했다. 가격은 영업이익의 유일한 수단이다. 착한 기업은 영업이라는 측면에서 ESG 활동을 통해 손해만 보면 안 된다.

가격을 통해 단기적 이익과 장기적 이익을 동시에 추구하고 위험을 줄일 수 있어야 한다. 

통상적으로 마케팅가격 의사결정은 아래 그림처럼 가격노출 전술을 포함하여 5가지로 구분하는데, 가격노출 의사결정을 제외하고, ESG 성격에 부합하는 4가지에 초점을 두고 이 책을 작성하였다.

다른 한편의 ESG 활동 아이디어 원천인 ESG 신상품개발 전술 측면에서는 9개를 준비했다.

아래 9개의 신상품 개발기법과 4개의 가격전술이 결합하여 여러분의 ESG 활동의 개발을 도울 것이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최승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