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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배한용 교수 연구진, 초고효율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시아노실릴화 유기촉매반응 개발
성균관대 배한용 교수 연구진, 초고효율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시아노실릴화 유기촉매반응 개발
  • 배지우
  • 승인 2023.03.15 11:24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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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 1,000배까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친환경 유기촉매 화학구조 개발
- 복잡한 화학공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의약품 개발에 실질 도움 기대

최근 지속가능한 균일계 촉매에 대한 상당한 수요와 함께 복잡한 유기화합물의 효율적인 합성 및 간단한 정제의 중요성이 큰 주목받고 있다. 성균관대(총장 유지범) 화학과 배한용 교수 연구진은 15일 매우 높은 활성을 보여주는 친환경 유기촉매(oragnocatalyst)로서 50ppm(=0.005mol%)의 트리틸륨 테트라키스(펜타플루오로페닐)보레이트([Ph3C][B(C6F5)4])가 사용되는 케톤의 시아노실릴화 반응을 통한 나이트릴 작용기 도입반응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초고효율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시아노실릴화 유기촉매반응.
초고효율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시아노실릴화 유기촉매반응.

새로운 중성(neutral)의 유기촉매는 기존의 브뢴스테드 산(Brønsted acid) 촉매가 수분과 공기중에서 급속하게 변질되는 취약점을 개선하여 매우 안정적인 특성을 보였다. 특히, 일반적인 균일계 촉매반응에서 1~5mol%의 촉매가 사용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200에서 1,000배까지 효율이 향상된 셈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화학구조는 다양한 의약품을 합성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3차 알콜 나이트릴 전구체로 활용되는 물질이지만, 현재까지 정제와 합성법이 까다로워서 대량 합성이 어려웠다. 이러한 난관에도 불구하고 연구진은 온도 조작(냉각 또는 가열)이나 컬럼 크로마토그래피 정제가 필요없고, 용매 또한 사용되지 않은 조건에서 그램 단위의 반응이 완벽하게 작동하는 생성물을 얻어낸 것이다. 연구를 주도한 배한용 교수에 따르면 “이번에 만들어진 화학물질은 실리콘 시약과의 반응에 의해 생성된 ‘매우 약하게 배위된 음이온(WCA, weakly coordinating anion)’과 ‘실리콘 양이온 루이스 산(silylium Lewis acid)’이 우수한 반응성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활성촉매”라며 “반응종료후 단지 휘발성 물질을 제거함만으로도 고순도의 실릴화된 시아노하이드린 생성물을 손쉽게 얻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배 교수는 “본 연구결과의 중요성은 의약품 및 소재과학에서 널리 이용되는 까다로운 나이트릴 그룹을 가진 삼차알코올 화학구조를 매우 효율적이고 안전한 방법으로 손쉽게 합성할 수 있게 됐다는데 있다”며 “2021년 노벨화학상이 의약 및 화학산업의 중요한 범용성을 인정받아 유기촉매반응 분야에 주어졌는데, 본 연구 역시 화학공정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고, 화학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고효율 친환경 유기촉매 반응이라는 측면에서, 실질적인 신규 의약품발견 및 공정개발으로의 응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 교수는 덧붙여 “지난해 네이처 지에 발표된 본 연구진과 벤자민 리스트 교수 그룹과의 공동연구 결과가(Nature 2022, 605, 84.:) 생성물의 광학선택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면, 이번 성균관대학교의 독립적인 연구는 더욱 간단하면서도 실질적인 산업 활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속가능한 초고효율의 촉매반응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본 연구결과는 영국화학회(The Royal Society of Chemistry)에서 발행하는 우수학술지인 ‘그린 케미스트리(Green Chemistry, Impact factor: 11.034)’지에 지난 2월 17일자로 온라인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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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3-03-15 21:06:57
대백과발행으로 행정법상 조선 성균관 승계를 추가로 법제화. 성대 6백주년 행사때는 대통령.국무총리.교육부 장관 참석하였습니다.

.*성균관대,개교 6백주년 맞아 개최한 학술회의. 볼로냐대(이탈리아), 파리 1대(프랑스), 옥스포드대(영국), 하이델베르크대(교황윤허,독일),야기엘로니안대(폴란드) 총장등 참석.

@한국 유교 최고 제사장은 고종황제 후손인 황사손(이 원)임. 불교 Monkey 일본 항복후, 현재는 5,000만 유교도의 여러 단체가 있는데 최고 교육기구는 성균관대이며,문중별 종친회가 있고, 성균관도 석전대제로 유교의 부분집합중 하나임.

윤진한 2023-03-15 21:06:15
을사조약등 불평등 조약 무효, 대일선전포고)에도 맞지 않는게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임.해방후 미군정부터 국사 성균관(성균관대)교육을 시켜온 나라 대한민국임.

국사 성균관(성균관대)나라. 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의 정통 승계 성균관대는 국내외에서 6백년 넘는 역사를 행정법.국제관습법으로 인정받고 있음.Royal성균관대.세계사의 교황반영, 교황윤허 서강대는 국제관습법상 성대 다음 Royal대 예우.패전국 일본 잔재이자, 불교 Monkey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 없어왔음

*성균관대로 정통을 승계하기로 하자, 미군정이 향교재단의 재산으로 성균관대 재정에 기여토록 하는 법을 추가로 만들어 주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때 대통령령으로 시작된 한국민족문화대

윤진한 2023-03-15 21:05:32
좋은 연구입니다.더욱 발전하시기 바랍니다. Royal성균관대는 太學등의 별칭있고,왕립대학이며, 대한제국의 皇대학 전통과 자격을 가지고 있음. 해방후의 주권없는 일제잔재 중심 비신분제 국립대학과는 성격도 다름.

카이로선언이후 프랑스.소련.폴란드등이 승인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국제법.국내법적 위상을 상기하고, 패전국 일본잔재로 한국영토에 주권이 없어온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패전국 일본잔재로 적산재산 형태)를 국립대로 강행할때, 전국적인 반대와 서울대생들의 등록거부.자퇴등이 있었던 상황도 인식해야합니다.

국제법상 일본이 항복후, 포츠담선언(카이로선언 포함)에 따라, 한국영토에서 일본의 모든 주권은 없어왔음.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이 없어왔음. 현행헌법 임시정부 구절(한일병합 무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