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화 옮김 | 소명출판 | 182쪽
『대당삼장취경시화』는 『대당삼장법사취경기』라고도 하며 현존하는 중국 최초의 설경 화본이다. 저작 시기는 송대이고 작자는 민간의 예인으로 추정된다.
이 책은 당나라의 삼장법사 현장이 천축국으로 가서 불경을 가져온 실제 역사적인 사건을 허구화하였고, 손오공의 전신인 후행자와 사오정의 전신인 심사신이 처음으로 등장하여 명대소설 『서유기』의 원형으로 간주된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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