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전문대학(총장 권두승)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2023년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023년 4월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5년간 국고지원금 17억 원을 지원받는다.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은 국제개발협력기본법에 따른 중점혁렵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수요를 반영한 고등교육 역량강화와 지역사회 개발 프로그램 추진하는 대표적인 교육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2012년을 시작하여 11년째 운영 중인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은 2023년부터 전문대학 트랙을 신설하였다.

 명지전문대학은 교육부의 ‘2021년 글로벌교육지원사업 수요조사 사업’에 선정되어 2021년 5월부터 2022년 1월까지 필리핀 바타안 페닌슐라주립대학의 의무기록 직업교육 수요 및 타당성 조사를 수행한바 있다. 글로벌교육지원사업 최종평가결과 A등급을 받았으며 선행사업 결과를 연계한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을 운영하게 되었다. 

 본 사업은 필리핀 바타안페닌슐라주립대학에 보건의료정보과를 신설함으로써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인증받아 운영하고, 바타안페닌슐라주립대학의 교수의 교육 및 연구 역량강화를 도모하며, 바타안주의 보건의료정보체계 운영을 지원한다.

 사업책임자인 이유리 교수는 국제보건과 국제교육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필리핀 현지 대학의 수요에 맞는 보건분야 고등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 사업으로 필리핀 바타안페닌슐라주립대학이 보건의료 전문대학으로서의 입지를 확보할 수 있으며, 바타안 지역의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창출하고 필리핀 의무기록직업교육 역량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감염병 분야 보건의료정보 운영지원 컨설팅을 통하여 바타안의 보건의료정보 활용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필리핀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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