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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김주은 교수 연구, 산업통상자원부 우수 과제 선정
국민대 김주은 교수 연구, 산업통상자원부 우수 과제 선정
  • 하영
  • 승인 2023.03.10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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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100여건 관리과제 중 2건 선정되는 환경에서 좋은 성과 이뤄내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전공 김주은 교수가 진행한 ‘인공지능 기술 기반 의약품 제형설계 및 제조공정 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가 산업통상자원부 우수 과제로 선정되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총 100여건 이상의 바이오기술개발사업 과제 중 우수 과제로 선정된 과제는 김주은 교수의 과제를 포함해 단 2건밖에 없어 더욱 눈길을 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우수과제는 최근 5년간 6개 과제만 선정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개발한 AI플랫폼은 의약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초심자라고 하더라도 빅데이터 및 AI기술 활용을 통해 의약품 제형설계 및 제조공정 최적화가 1~2일만에 가능한 웹기반 플랫폼이다. 이러한 성과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인정 받아 우수과제로 선정되었다. 

2020년부터 총 3년의 개발기간 동안 약 28억의 정부지원금을 통해 개발하였으며, 함께 연구개발에 참여한 참여기관으로는 의약품제형전문개발기업인 ㈜아이엠디팜, 인공지능기업인 T3Q(주), 약물동태예측모델을 개발한 성균관대 약대 신범수 교수팀이 함께 개발에 참여하였다. 현재 제약기업과 학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플랫폼으로서 약 2년간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오픈할 예정이라고 김주은 교수는 밝혔다.

본 연구의 총괄 책임자인 국민대 김주은 교수는 “시행착오로 얻어진 경험위주의 연구나 재현성 위주의 연구가 아닌 실측데이터에 기반하여 의약품설계가 가능하여 정확도가 매우 높음을 강조하였다. 이 성과물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개발 경쟁력 및 생산고도화를 이룰 수 있는 스마트한 제약바이오 생산기반을 국내에 구축하여 우리나라 제약산업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게 꿈이라고 했다. 아직 플랫폼이 100%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 기반의 수정보완 작업은 지속적으로 거칠예정”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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