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허정석)는 2023년 발표된 교육부의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평가 결과에서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학위과정 부문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교육부는 교육국제화역량을 평가하여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대학에 대해 교육국제화 대학역량 인증을 부여하고 있는데, 이번 평가의 인증기간은 2023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3년이다. 

교육국제화역량은 교육 분야에 있어서 교육 국제화 전략, 국제교류 활동, 국제화 환경 및 지원 인프라,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 및 지원과 관련한 대학의 모든 노력 및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를 통해 교육국제화역량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전문대학은 거제대학교를 포함해 7개 대학이다. 

국제교류원 양승주 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 대상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된 실무적 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뿌리과정의 E-7 비자와 고성 지역의 F-2 비자를 통해 우수 취업처를 제공해온 대학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대학교는 향후 지역과 지역 산업체로부터 외국인 인력의 필요성이 점증하고 있는 상황에 적극 부응하여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글로벌 직업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우수 취업처 확보 등의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거제대학교는 2015년 뿌리산업 외국인 기숙인력 양성대학 사업에 선정되어 현재까지 소성가공 및 용접분야(뿌리기술)의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뿌리과정 졸업생들은 대우조선해양 협력사 등 거제 지역의 다양한 산업체에서 E-7 비자로 근무 중이다. 또한 2022년 거제대학교는 고성군(군수 이상근), 고성군 상공협의회(회장 김영홍)와 함께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인구 및 생산 인력 감소, 지방 소멸의 위기에 대응하여 외국인 우수 인력에게 일정 기간의 지역 의무 거주 기간(5년) 및 심사를 통해 향후 지역의 영주권까지 제공할 수 있다. 거제대학교는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사업과 지역특화비자 사업을 통해 우수한 취업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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