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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한 대학생활백서
개강한 대학생활백서
  • 최승우
  • 승인 2023.02.28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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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지음 | 애플북스 | 200쪽

과탑 선배가 알려 주는 대학생활 비법노트
지금 이 순간도 헤매고 있는 신입생들의 찐 고민 타파!

저는 고등학생 때만 하더라도 공부에
재능이 없는 학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내신도, 모의고사와 수능에서도 1등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와 대학교는 다르더군요.
대학에서는 전략적으로 공부하면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나의 강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충분히 올 A+, 과탑을 할 수 있답니다.
- 본문에서

“고딩 때는 담임쌤이 가르쳐 줬는데, 대학에선 어떻게 해야 할지 누가 알려 주나요?”

정해진 매뉴얼과 단체 생활에 익숙했던 고등학교를 벗어나 갑자기 많은 선택권이 주어진 대학생이 되었을 때, 그 당혹감은 생각보다 크다.

『개강한 대학생활백서』는 저자가 자신의 대학 시절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새내기들이 알차게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집필했다. 중·고등학생 시절, 학업에서 만족할만한 성취감을 느껴본 적 없던 저자는, 오히려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대학생이 되자 모든 과목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다.

자신에게 잘 맞는 수업을 전략적으로 선택해 높은 학점을 받을 수 있었고,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했던 각종 동아리와 대외활동, 교환학생, 인턴십, 조교, 알바 등을 하며 차곡차곡 경험의 폭을 넓혀갔다.

저자는 이 모든 경험이 훌륭한 자산이 되어 취업은 물론 삶을 꾸려나가는 데 든든한 바탕이 되었다고 조언한다.

이 책에는 저자가 경험한 성공적인 대학 생활의 노하우가 가득 들어있다.

내게 꼭 맞는 시간표 짜는 법부터 만점 맞는 시험 공부법, 교수님 마음에 쏙 드는 리포트 작성법, 완벽한 팀플을 위한 방법, 대외활동/동아리/학회에 대한 모든 것까지 알차게 담았다.

특히 대학생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대외활동의 종류와 나에게 맞는 동아리 고르는 법, ‘대학 생활의 로망, 교환학생’ 준비부터 과정까지 친절하게 알려 준다.

이 책을 쭉 따라가다 보면, 대학생활에서 비슷한 상황에 놓였을 때 결코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내용이 쉽고 깔끔하게 정리돼 있어 읽는 내내 모범생의 정답 노트를 득템한 기분이 들 것이다. 이제 막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와 대학 생활에 발전적인 변화를 꾀하는 학생들이라면 『개강한 대학생활백서』가 딱 맞는 선물이 될 거라 확신한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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