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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활동 공간은 어떻게 젠더화 되어 있나’
‘정치적 활동 공간은 어떻게 젠더화 되어 있나’
  • 박수진 기자
  • 승인 2006.07.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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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 민주주의와 사회운동 연구소, 국제세미나 열어

성공회대 민주주의와사회운동연구소(소장 조희연)가 지난 달 30일 ‘중동유럽의 민주화, 시민사회와 젠더’라는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동유럽 민주화 과정에서 어떤 물질적 조건과 담론들이 여성의 정치적, 정치외적 정체성 형성에 영향을 미쳤는지 밝히고 이런 요소들이 어떻게 여성들의 집단적 행동을 위한 시민사회 공간의 이용을 촉진하거나 방해하는지를 밝혔다.

발표자인 바바라 아인혼 영국 서섹스 대 여성학과 교수는 시민권, 시민사회, 민족(nation)과 정체성을 주제로 연구해왔다. 최근  ‘확장되는 유럽에서의 시민권: 꿈에서 깨어나다’를 출간했으며 ‘European  Journal of Women's Studies'의 공동편집인이며 'European  International Feminist Journal of Politics' 와  이화여대의 'Asian Journal of Women's Studies' 의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바바라 교수는 경제자유화로부터 출현한 시민사회의 특질들이 정치적 정체성과 정치적 공간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정치적 활동 공간들이 젠더화되어 있는 방식에 주목했다.

박수진 기자 namu@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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