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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우수기술, 산업계 이전 촉진화
대학의 우수기술, 산업계 이전 촉진화
  • 신정민 기자
  • 승인 2006.07.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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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진, 대학·연구소선도TLO지원사업 강원대 등 18개 대학 선정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 18개 대학이 유망한 기술이전전담 조직으로 선정돼, 교육부·산자부 지원아래 5년간 집중 육성된다.  

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장 허상만, 이하 학진)은 지난 7일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를 선도할 대학·연구소선도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 기술이전전담조직)지원사업 대학부문에 강원대, 포항공대 등 18개 대학을 확정하고 올해 총 55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선정된 대학은 고려대, 서울대 등 수도권 6개, 충남대, 광주과학기술원 등 중부권·서남권·동남권에 각각 4개의 주관대학이 선정됐다. 동국대, 한밭대 등 참여대학을 포함하면 모두 52개 대학.

이번 TLO지원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대학역량의 정량평가와 향후 5년간 사업계획에 대한 정성평가를 통해 3등급으로 나눠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주관대학이 지원비의 80%를 집행하고, 참여대학은 20%를 독자적으로 집행할 수 있다.

TLO사업은 지원기간 동안 매년 기술이전 건수 120%이상, 기술이전 수업료 140%이상 향상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대학들은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인력의 56% 이상을 신규로 채용하고, 대학선도TLO협의회를 운영해 통합정보체계를 구축하고 기술이전 박람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학진 측은 “교육부, 산자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추천한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선정했으며,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유관기관이나 해외우수기술이전조직에 선도TLO실무자를 교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TLO지원사업은 대학구조개혁 요건을 갖춘 대학 중 기술이전전담조직이 있고, 최근 3년간 기술이전 수입이 1천만원 이상인 대학(연구소 1억원)에 한해 지난 5월 19일까지 신청받았다. 선정된 대학은 연차별 평가를 원칙으로 3차년도 사업완료 후 중간평가를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학진 산학협력팀(02-3460-5651)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krf.or.kr) 참고.

 

신정민 기자 jms@kyosu.net

         

  【 권역별 선도TLO지원사업 선정대학 목록 】

권역별

주관대학

참여대학

수도권

6개 대학

(참여: 15)

고려대

동국대, 서울산업대, 숙명여대

서울대

경희대, 숭실대, 중앙대

성균관대

가톨릭대, 아주대, 한국산업기술대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인하대

인천대

한양대

건국대, 세종대, 서울시립대

중부권

4개 대학

(참여: 7)

강원대

상지대, 한림대

충남대

한밭대, 한국정보통신대, 한국폴리텍IV

호서대

 

한국과학기술원

한남대, 관동대

서남권

4개 대학

(참여: 6)

광주과학기술원

 

전남대

호남대, 목포대

전북대

군산대, 우석대, 전주대

조선대

제주대

동남권

4개 대학

(참여: 6)

경북대

 

경상대

인제대, 창원대

부산대

동아대, 부경대

포항공대

영남대, 울산대

합계

18개

34개

                                                           ※ 출처: 한국학술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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