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솔근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교수(기계공학부‧사진)가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 교수는 “미국과 한국에서의 연구 경력을 바탕으로 국가 주도의 R&D 사업을 평가하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의 미래를 위한 R&D 사업들이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 교수는 ‘국가연구개발사업 분과위원회’ 기계분과 부위원장을 맡아 예비타당성 종합평가에 참여하며 국가 과학기술과 관련된 정부 부처의 사업을 평가하고 선정했다.
지 교수는 그동안 기계‧항공‧우주 분야의 전문성을 토대로 정부 R&D 과제를 수행했다. 특히 과기정통부 우주핵심기술개발사업에서 수행한 ‘고속 경계층 천이 예측 및 제어 기법 개발’ 과제가 우수 성과 과제로 선정되는 등 우주‧항공 분야의 핵심 기술인 유동 해석 및 제어 기술 연구를 진행해 왔다.
지 교수는 2016년 지스트에 부임해 난류 유동과 고속 유동에 대한 연구를 주도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및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관련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지스트 부임 전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와 미국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 리서치 센터(United Technologies Research Center)에서 제트 엔진과 헬리콥터 유동 해석을 주로 연구했다.
신다인 기자 shi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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