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8:25 (금)
울산과학대, 부울경제 전문대학 중 2022년 유지취업률 2위
울산과학대, 부울경제 전문대학 중 2022년 유지취업률 2위
  • 하영
  • 승인 2023.02.05 2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업자 33%가 월 300만 원 이상의 초임 급여 받아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가 부산·울산·경남·제주 지역의 전문대학 중 2022년 유지취업률 2위를 차지했다. 또, 취업자의 33%가 월 300만 원 이상의 초임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 취업 명문대학임을 입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달 대학알리미를 통해 발표한 ‘2022년 졸업생의 취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울산과학대학교는 취업률 74.1%로 취업률 4위를 기록하며, 부울경제 평균 71%에 3% 이상 앞섰으며, 유지취업률(4차)은 81.6%로 부울경제 평균 74.9%에 7% 가까이 앞섰다.

이번 취업 현황 발표에서 울산과학대학교의 성적이 놀라운 점은 취업 상위권을 차지한 대학들의 규모에 있다. 울산과학대학교보다 취업률이 앞서는 3개 대학 중 2개 대학은 졸업생이 500명이 되지 않는 소형 대학이고, 1개 대학은 졸업생이 900명이 되지 않는 중형 규모 대학이다.

졸업생이 2,000명에 육박하는 울산과학대학교는 이들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건에도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고, ‘취업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인 유지취업률도 권역 2위를 차지하면서 전국 최고의 취업 명문대학임을 수치로 증명했다.

실제로 이번 발표 자료에 의하면 울산과학대학교는 2021년 졸업생 중 조사대상자의 33.7%가 공공기관 및 공기업,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 취업했다. 무엇보다 월 300만 원 이상의 초임 급여를 받는 비중이 33.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울산과학대학교가 S-OIL, SK에너지,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전자, 삼성SDI, 태광산업, 울산대학교병원 등 최근 4년간 대기업·중견기업·외국계기업 등 우수기업에 1,800명의 취업자를 꾸준히 배출해 온 결과이다.
울산과학대학교의 높은 취업률 배경에는 대학의 뛰어난 산학협력 역량이 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전공 및 직무 단위별로 2023년 1월 기준 총 54개의 산학협력협의회를 운영해 현장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인턴십 및 취업 연계 효과를 얻고 있다. 

또, 전 학과에 걸쳐 기업 현장을 대학의 실험실습실에 똑같이 구현한 ‘현장미러형 실습실’을 구축해 재학생의 취업 역량과 현장 적응력을 향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산업현장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명장급 인사를 교원으로 임용해 현장의 기술을 학생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더불어 울산과학대학교 인재개발팀과 대학일자리센터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진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과별 전담 취업컨설턴트가 취업 상담과 최신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졸업 이후에도 컨설턴트 심층 상담, 우수기업 재직 선배 온라인 취업 멘토링, 기업별 맞춤형 취업 준비 교육, 청년고용정책 연계 취업 알선 등을 계속해서 지원하고 있다.

울산과학대학교 조홍래 총장은 “울산과학대학교 학생들은 입학하면 대학의 인재 양성 통합관리시스템인 ‘UC CLOVER’를 통해 체계적인 진로 및 취업 관리를 받는다. 또, 울산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조선·자동차·석유화학 등의 전통적인 제조업뿐만 아니라 미래모빌리터,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교육도 받을 수 있어 산업과 기술의 변화에 능동적이고 적응력이 강한 인재로 커나간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처럼 신산업 분야에 적합한 학과 신설과 교육과정 개편, 지역 산업계와 긴밀한 산학협력 및 현장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정부와 지자체, 기업의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돼 2022년에만 166억 6천4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재학생들에게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제공한 결과 전국 최고 수준의 취업 성과를 올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