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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비대면 수업이 이뤄진 데 대한 대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은 교육부가 제안했던 긴급재난지원금 1천951억 원보다 더 높은 금액을 3차 추경안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정책위 관계자는 “학생 1인당 20만 원가량 받을 수 있는 교육부의 원안보다 금액을 더 높인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2학기에 등록하는 대학생에게는 등록금을 경감해 주고, 등록하지 않을 경우에는 해당 액수만큼 현금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코로나19와 같은 1급 감염병 등이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펜데믹 국가재난 상황에서 대학 등록금을 면제 또는 감액할 수 있도록 하는 일명 '코로나19 등록금 환불법'인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앞서 미래통합당도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코로나 위기 탈출 패키지법'을 내놓으면서 고등교육법에 감염병 학비 반환 지원 조항을 신설하도록 했다. 이어 미래통합당 유의동 의원은 '천재지변이나 감염병 등의 사유로 정상적인 수업이 현저히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등록금을 면제하거나 감액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내놨다.

뉴스 | 장성환 | 2020-06-17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