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3-02-03 11:4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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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출제에 떠밀려 들어 간 작년 12월 중순, 출제와 시험이 끝나고 저녁 늦게 갇힌 문 밖을 나서는 날, 선생님께서는 제가 들어온 지 사흘 째 되던 날 아침에 홀연히 세상을 떠나셨다는 슬픈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녁 늦게 학교 연구실에 와서 한동안 멍하니 천정을 바라보던 기억을 떠올린 것이 벌써 한 달이 다 돼갑니다. 선생님께서 서울대에서 고려대로 옮

동정 / 인사 | 박영배 국민대 영어영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