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공개설과목 줄이고 취업률 낮으면 ‘연구년’ 안 주기도 정부가 대학 구조조정을 본격적으로 압박한 건 2011년부터다. 그해 대학구조개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하위 15% 대학을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지정했다. ‘부실대학’이라는 불명예를 뒤집어쓰느냐가 소수점 두세 자리에서 결정되면서 대학은 ‘지표관리 체제’에 돌입했다. 박근혜 정부 들어서는 더 강력한 수단을 들고 나왔다. 동정 / 인사 | 권형진 기자 | 2014-09-29 19:57 “한국 대학의 위기는 정체성의 위기이자 교육의 위기” 한국 대학이 위기라고들 한다. 2023년이면 고교 졸업생 감소로 100여개 대학이 문을 닫아야 할지 모른다는 현실과 이를 빌미로 한 정부의 압박은 대학과 교수사회의 위기감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한국 대학의 위기는 학령인구 감소 탓일까. 그렇다면 대학 수와 정원만 줄이면 해결되는 문제일까.지난 6월 창립한 한국대학학회(회장 윤지관 덕성여대·영 동정 / 인사 | 권형진 기자 | 2014-08-25 14:27 대학의 진짜 위기 대학 안팎에서 대학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무엇보다도 대학입학 학령인구의 지속적 감소로 인해 머지않아 경쟁력이 뒤처진 많은 대학들이 입학정원을 채우지 못하게 될 것이고, 따라서 이들 대학 중 상당수가 정원을 축소하거나 심지어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가장 드라마틱한 예측은 2013년에 63만 명이었던 학령인구가 2023년까지 23만명이 감 오피니언 | 박재묵 논설위원/충남대·사회학 | 2014-06-24 17:13 “이제는 관료와 관변학자들에게 대학정책 맡길 수 없다” “지금까지는 정부가 자기들 필요에 의해 대학을 농단하고 통제하는 정책을 개발해 왔다면 이제 대학 교수들이 어떤 정책이 대학을 위해 옳은 길이고, 어떻게 해야 한국 대학이 바로 서는가를 연구해야 할 때가 왔다.” 김민기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이사장(숭실대)의 축사처럼 지난 16일 창립한 한국대학학회는 대학 개혁의 객체로 전락했던 대학 동정 / 인사 | 권형진 기자 | 2014-06-23 13:43 ‘한국대학학회’에 학계 원로·중진들 모이는 이유? “대학이 뭔지도 모르고 대학을 개혁한다고 한다.” 대학 현장에 대한 실증 연구를 바탕으로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한국대학학회’(가칭)가 오는 16일 오전 11시 서울시의회(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정식 출범한다. 한국대학학회는 정부의 대학 구조조정 정책이 계기가 됐다.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와 전국교수노동조합 동정 / 인사 | 권형진 기자 | 2014-06-09 10:10 처음처음이전이전12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