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박홍규의 아나키스트 열전 34] 코뮌의 사회주의자와 우파 민족주의자가 함께 숭배한 아나키스트 [박홍규의 아나키스트 열전 34_피에르 조제프 푸르동④] 1865년에 죽은 프루동은 스스로를 아나키스트라고 부른 최초의 사람이었다. 우리가 지금까지 보아왔듯이 프루동처럼 생각한 사람이 그 앞에도 많았지만 누구도 아나키스트라고 자처하지도 자부하지도 않았다. 사실 지금도 아나키스트라고 자처하기에는 그 말이 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너무 강하다. 특히 한국에서 그렇다. 그만큼 한국은 국가주의, 관료주의, 제도주의, 민족주의, 집단주의, 연고주의 따위가 강한 나라다. 한국을 대표하는 아나키스트인 신채호도 아나키스트라기보다는 민족주의자로 받들어진다. 제임스 스콧은 “우리 모두가 아나키스트 박홍규의 아나키스트 열전 | 박홍규 영남대 명예교수 | 2021-03-01 09:20 [박홍규의 아나키스트 열전 32]인간이 자유롭게 사는 평등한 사회에는 정부가 필요 없다 프루동의 1840년 작품인 《재산이란 무엇인가?(Qu'est ce que la propriete?) : 브장송 아카데미의 존경하는 회원들에게 보내는 첫 번째 에세이》(이하 재산이란 무엇인가?)를 읽고 자신들의 특권인 재산과 정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점에 큰 충격을 받은 회원들은 그 헌사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나중에 저자가 회상했듯이 오랜 시간 동안 자세히 그리고 무엇보다도 공평한 분석 끝에 그는 “재산은, 당신이 그것을 어떤 각도에서 보든지, 그리고 당신이 그것을 어떤 원리로 보든지 간에 모순된 개념 박홍규의 아나키스트 열전 | 박홍규 | 2020-07-13 11:14 [박홍규의 아나키스트 열전 29] 경제적 평등이 없는 사회적 자유는 무의미하다 크로포트킨이 ‘아나키즘의 선구자’라고 부르고,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푸리에(Francois Marie Charles Fourier, 1772~1837)는 1772년 프랑스 동부의 브장송에서 태어나 공부했으나 유럽을 아우르는 행상이 되기 위해 학업을 포기했다. 혁명적인 테러 기간 동안 그는 투옥되어 거의 죽을 뻔했으나 2년간의 군 복무를 마친 뒤 계속 상업에 종사했고, 그가 너무나 잘 알고 있던 당대의 부패한 문명을 대체하는 거창한 계획을 세웠다. 북친은 푸리에를 최초의 사회생태론자였다고 본다. 우주 박홍규의 아나키스트 열전 | 박홍규 | 2020-06-10 09:48 대학단신 군산대 신임 교협회장 권병로 교수권병로 군산대 교수(49,국어국문학과·사진)는 지난 12일 제4대 교수협의회장으로 선임됐다. 전북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인문대학장과 교육대학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국어문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호원대 신임 교협회장 변윤섭 교수변윤섭 호원대 교수(58,식품환경화공학부 교수·사진)는 지난 6일 열린 총회에 뉴스 | 교수신문 기자 | 2003-03-24 00:00 [초점] 국립 K대학 총장 러시아 박사학위 알선 파문 최근 부패방지위원회(위원장 강철규, 이하 부방위)가 “국립 K대학 총장이 러시아 박사학위를 알선해주고 거액을 챙겼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 사실의 진위여부 뿐만 아니라 해당 러시아 대학의 박사학위 남발에 대한 공방이 예상된다. 지난 달 28일 부방위는 “지방 국립대인 K대학 총장이 최근 5년동안 러시아 헤르젠 국립사범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사람 뉴스 | 교수신문 | 2002-08-26 0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