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오늘 저녁 반찬으로 해먹을 채소가 동네 슈퍼에서 우리 집 앞까지 배달된다면?인하대 학생들이 주축이 된 스타트업 ‘주식회사 애즈위메이크’가 이달 1인 가구 등 초소형 가족을 위한오프라인 슈퍼마켓 당일배송 애플리케이션 ‘큐마켓’을 출시했다. 이 앱은 동네슈퍼마켓 10km 이내 가구를 대상으로 주문 6시간 이내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문 시간은 오후 5시까지, 배송은 오후 7시까지가 마지막이다. 이들이 거점으로 삼은 오프라인 동네슈퍼 1호점은 인천시 부평구, 미추홀구, 남동구, 서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반려동물산업학과와 ㈜영인바이오는 ‘노령반려동물의 영양소재 개발 현황 및 기술 분석’을 주제로 기술교류네트워크 R&D 기획지원 기술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전북테크노파크 지원을 받아 지난 20일 전북대 익산캠퍼스 동물의료센터 김형년홀에서 열린 기술세미나는 영인바이오 최인정 대표 등 도내 중소기업과 원광대 및 전북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전문가 발표로 진행된 이번 기술세미나는 ‘노령반려동물 산업 동향(박태근 한국애견신문 대표)’을 시작으로 ‘반려동물영양제 분야의

해외 유명 식품은 국내에서도 손쉽게 구매가 가능하지만, 해외 직구를 이용하면 현지가와 동일한 구매를 할 수 있어 해외 직구를 통한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이런 가운데 일본 직구 사이트 '사유리재팬'이 일본 서플리먼트 식품의 묶음 또는 세트 상품을 기획해 추가 할인 판매를 진행 중이어서 구매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사유리재팬은 150불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구글페이 애플페이 페이팔 등 고려한 다양한 결제방식을 도입해 일본 유명 제품들의 기획상품들을 더욱 편안

□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윤의준, 공대 재료공학부 교수)이 지난 2019년 12월 13일(금) 개최한 학내외 오픈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비더로켓 시즌5 런칭데이’에서 아로마 테라피 마사지 패치를 개발하는 무니스튜디오(대표 박재성)가 대상(서울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했다. □ 비더로켓은 서울대학교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 전국 대학(원)생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공모하여 서류심사 및 발표평가를 통해 7팀을 선발하였다. 참가 7팀은 비더로켓 참가기간 중 수행할 마일스톤

평온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산 사람들이 오랜 세월 갈고 닦아 자신의 것으로 만든 성격은 어떤 모습인지에 관한 관찰 (발문)긍정적 사고와 낙관, 기대를 일상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을까? 히르슈하우젠은 마치 스위치를 바꾸듯 생각의 방향을 바꾸라고 말한다. 불안하거나 무기력하거나 화가 나거나 깊은 슬픔을 느낄 때, 우리는 더욱 예민해져서 의미들 간의 맥락을 만들고 외부 신호를 자신과 관련짓는다. 의미심장한 우연을 더 많이 보고 확대 해석한다. 이것이 우리 발목을 잡는 악순환의 첫 스텝이다. 히르슈하우젠은 이 악순환을 끊어낼 실증적

에리히 프롬이 『소유냐 존재냐』를 발표한 지 꼭 40년이 지났다. 이미 소유로서의 삶을 걱정해 진단한 이래 눈곱만치도 그 일은 뒤돌아가지 않았다. 여기에도 머피의 법칙이 적용됐다. 소유 관계로서의 삶은 벌써 그 꼭짓점에 달했다. 만일 이 꼭짓점이 반환점이 될 수 없다면 이 지점에서 인류는 살기를 포기하게 될 것이다.올 여름 너무 덥다. 습관처럼 에어컨은 손

재작년 친구들과 점심 모임에서 무슨 말 끝에 “이게 나라냐, 우리나라도 나라 축에 낄 수 있는 것이냐”라고 비아냥조로 비판하다가 동석한 모두로부터 “무슨 소리냐?”고 호되게 질타당한 적이 있다. 심지어는 ‘종북좌파’ 운운하니까 “정 교수는 좌파가 아냐, 정부에 비판적일 뿐이야&hel

류은순 부경대 교수(58세, 식품영양학과ㆍ사진)가 제22회 대한영양사협회 학술상 대상을 받았다. 수상논문은 ‘임상영양서비스에 대한 환자의 인식 조사’. 이 논문은 전국 병원 중 400병상 이상인 42개 병원의 환자 1천260명을 대상으로 영양 상담 및 교육 등 임상영양서비스에 대한 실태를 조사 분석한 것이다. 임상영양서비스는 임상영양사

새 학기가 곧 시작됩니다. 늦추위 때문에 봄꽃은 일주일이나 늦어졌지만 학생들은 약속된 날에 캠퍼스를 찾아올 것입니다. 그러니 정원 미달이란 말이 흔히 들리는 요즘 세상에 얼마나 다행입니까. 이 고마운 이들을 위해 우리 교수들이 해줘야 할 일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되는 때입니다. 새 과목의 강의록을 준비하고 전에 사용했던 강의록은 다시 다듬어 봅니다. 하지만

평등주의는 習俗이 아니라 ‘불공정 경쟁’의 유산이다. 필자는 평자의 이 간결한 명제에 동의한다. 이 책에서 주절주절 얘기하고자 하는 바를 한 마디로 축약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평등주의적 심성, 뒤집어 말해 ‘불평등에 대한 관용결핍증’이 集團心의 中核인 ‘듯하다’는 필자의 흐릿한 명제를 입증하는 데에 실패했다는 평자의 냉철한 지적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국가 연구비지원 사업은 교수들의 연구에 활력을 불어넣는 영양제와 같은 존재다. 그러나 교수들간에는 과제 선정 시스템에 대한 불만과 개선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물론 과거에 비해 제도나 실행 부분에서 많이 개선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본인이 연구비를 수혜받기도 하고 또 심사과정에 참여하면서 여전히 많은 문제점을 보게 됐는데, 특히 이공계 분야를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