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배움 속 삶의 변화에 관한 단상 감정의 격랑에 온몸을 맡기던 학부 시절, 정확히 어떤 이유였는지 기억은 희미하다. 하지만 어쨌든 나는 1학년 때 중도 포기했던 교양 영어를 3학년이 되어서야 마칠 수 있었다. 당시 발표 과제로 준비했던 제인 오스틴 원작의 이안 감독 영화 가 특별히 기억에 남는다. 그때의 난 사랑에도 옳고 그름이 있다고 고집스럽게 믿었고, 엘리노어가 아닌 마리엔만이 진정한 사랑을 하고 있다고, 그럼에도 세상은 언제나처럼 순수하지 않기에 마리엔의 사랑을 알아주지 않으며 결국 타협하게 만든다고 생각했다.그런데 대학원에 진학하여 미학 학문후속세대 | 교수신문 | 2019-09-05 16:3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