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강수돌 전고려대교수] "너무 지쳤다... 교수의 눈물은 온라인으로 전달되지 않는다" [정년 6년이나 앞두고 명예퇴직한 강수돌 전 고려대 교수] 올해 2월말, 강수돌 고려대 교수가 명예 퇴임했다. 6년이나 일찍 교수직에서 물러선 셈이다. 강 교수는 어떤 이유로 이토록 이른 퇴임을 결정한 것일까. 강 교수는 “너무 지쳤다”고 했다. 지역사회와 환경을 지키기 위한 투쟁으로 강 교수는 이미 심신이 많이 상한 상태였다. 두 학기 연거푸 온라인 강의를 하면서 그는 더이상 버틸 수가 없었다. 지난달 19일, 고려대 세종 캠퍼스에서 그를 만났다. 인터뷰 | 정민기 | 2021-04-12 08:49 강수돌 前교수, 고려대 발전기금 2억원 쾌척 고려대는 강수돌 전 융합경영학부 교수가 25년 동안 재직한 고려대에 발전기금 2억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강 교수는 이날 열린 기부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지만 절대 움츠러들지 말고 고려대의 상징인 호랑이의 기상처럼 호연지기를 발휘하면서 사회를 비추는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세종캠퍼스 건축기금과 글로벌비즈니스대학 발전기금으로 1억원씩 쓰일 예정이다. 동정 / 인사 | 하영 | 2021-03-18 18:41 비정상으로 작동하며 그걸 정상으로 여기는 사회 중독사회란 한편으로는 온 사회에 다양한 중독들이 만연한 상황을, 다른 편으로는 사회 전체가 마치 알코올중독자처럼 중독행위를 하면서 움직이는 경우를 말한다.중독조직의 연장선 위에서 파악되는 중독사회란 개념적으로는 후자를 가리킨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에서는 결국 전자를 뜻하기도 한다. 지금 스마트폰중독이나 일중독 등 우리가 경험하는 현실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바와 같이, 우리 사회는 곳곳에 중독 현상이 만연할 뿐 아니라, 사회 전체가 중독자처럼 행동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의 더욱 심층적인 가설은 ‘자본주의가 중독사회를 조장한다 BOOK | 강수돌 고려대 교수·홀거 하이데 독일 브레멘대 교수 | 2018-11-13 10:20 특집: "새해 새아침, 다른 인생을 꿈꾼다" 삶은 끊임없이 흘러가지만 일상이라는 것은 항상 고여 든다. 일상에 빠진 삶은 무뎌지고 지루해지며 때론 허무하기도 하다. 이 땅의 지식인들도 그런 일상의 법칙을 벗어나지 못한다. 하지만 약간의 의식전환, 약간의 실천만으로도 삶은 정반대의 모습으로 날아오를 수 있다. 그 대표적인 현상으로 대두되고 있는 게 바로 느림과 여유의 철학으로 충만한 소농적 삶이다. 우 문화예술 | 이은혜 기자 | 2004-01-02 0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