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정재형의 씨네로그] 남을 위해 자신을 버리는 진정한 사랑 “사랑은 비천한 것도 귀하게 만들지. 사랑하면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보거든. 그래서 그림 속의 큐피드는 늘 장님이라네”. 영화 (2017)에 나오는 대사다.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에 나오는 구절을 벨과 야수가 같이 읊조린다. 프랑스 고전 동화 는 현대인이 잃어버린 게 뭔지 분명히 자각하게 한다. 이 영화의 주제는 내면과 외면이다. 추한 외모의 괴물을 사랑하게 된 처녀 벨은 외면의 허상을 보지 않고 내면의 진실을 봤다. 그녀가 괴물의 외모를 바로 바라볼 때 모든 마법이 풀어져 정재형의 씨네로그 | 정재형 | 2020-08-20 10:0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