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박홍규의 아나키스트 열전 33] 헌법 정치는 부르주아 지배의 도구로 전락할 수 있다 프루동이 1846년에 낸 《경제적 모순 체계, 또는 빈곤의 철학》(이하, 경제적 모순) 두 권은 ‘신은 악마’이고, ‘사람이 제단 앞에 절하는 한 인류는 저주받을 것이고 왕과 사제의 노예일 것’이라고 하면서 정부와 재산에 대한 그의 쌍둥이 맹공격으로 돌아왔음을 보여주었다. 그는 모든 형태의 정치 민주주의에 대해 비판적이었다. 독재 정치보다는 나은 반면, 헌법 정치는 불안정한 경향을 보이며 부르주아 지배의 도구가 되거나 독재 정권으로 전락할 수 있다. 심지어 직접적인 민주주의도 수용될 수 없 박홍규의 아나키스트 열전 | 교수신문 | 2020-07-27 14:29 처음처음1끝끝